다른 어떤 곳보다 걱정없고 평안하기를 바라 태평(太平)이라고 불리게 된 곳. 가파른 경사지에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은 팍팍하고 여유롭지 못하다. 이곳의 주민들은 고단한 삶을 잠시 쉬어갈 공간에 대한 바램을 가지고 있다. 더 나은 도시를 꿈꾸는 지역주민들에게 이곳은 현재의 삶을 넘어 미래이다. 여가와 문화가 있는 공간과 쉴 수 있는 공원을 담은 태평사회복지관은 태평의 미래와 성남의 주인이 될 사람들을 만드는 터전이다. 여유롭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 속에서 사회적 약자는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역민들에게는 활력을 제공하며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.